'내일은 미스트롯2' 출신의 트로트가수 강혜연이 대선배 노사연의 눈 밖에 났다.
14일 방송하는 TV조선 '귀염뽕짝 원정대'에서 강혜연이 일일 일꾼으로 등장해 무대 위에서 매력을 뽐낸다. 깜짝게스트 강혜연의 등장에 선후배들은 모두 환영의 인사를 보낸다. 하지만 노사연은 "얼굴이 너무 작아. 딱 싫어하는 스타일"이라며 불만을 드러낸다.
이에 강혜연은 "쇼케이스 때 오프닝 곡으로 선배님 '만남'을 불렀다"라며 오히려 노사연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노사연은 급 화색을 띠며 "그럼 다시 보자"고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네 번째 여행지인 강화도의 매력에 푹 빠진 출연자들은 북한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뒷산 구경에 나선다. 11년 인생 처음으로 눈앞에서 북한을 접한 이들은 신기한 듯 연신 감탄하지만, 할머니와 부모님이 모두 이북 출신인 노사연은 감회가 새로운 듯 벅찬 표정을 짓는다.
관련기사
- 정유라, 조국 부녀에 "착하게 좀 살지…위조잡범이 열사났다"2023.08.14
- 박해진, 이혼가정 고백…"17년 만에 母와 살게 됐다"2023.08.14
- 태풍 '란' 광복절 日상륙…"하루에 1달치 폭우 내린다"2023.08.14
- 거제 해변서 쓰레기 청소한 간 英 잼버리 대원들…"멋지다"2023.08.14
노사연은 자신의 남다른 먹성에 관한 할머니와의 일화를 공개한다. "어릴 때부터 덩치가 좋아서 싸움하면 남자도 이겼다. 할머니한테 가서 '저 오늘 싸움했어요'라고 하면 '이긴? 젼?(이겼니? 졌니?)'이라고 하셨다. 이겼다고 하면 불고기 내주셨다"라고 추억담을 꺼낸다. 이어 북한을 향해 "할머니~ 불고기 먹고 싶어요~"라고 외치고, 황민호는 "와, 진짜 진심이 담긴 말이다"라고 해 웃음바다로 만든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