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풍 ‘카눈’ 피해입은 가전 고쳐준다

제품 브랜드와 관계없이 무상 지원

홈&모바일입력 :2023/08/14 09:08    수정: 2023/08/14 14:09

LG전자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LG전자는 1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제품 브랜드와 관계없이 침수 가전 세척∙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한편 주요 부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LG전자는 화재나 누전 등 침수 가전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의 사항도 적극 알린다. 전문가의 세척 및 수리를 받지 않고 그대로 말려서 사용하면 내부가 부식되거나 오물이 말라붙어 누전의 위험이 있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1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서비스 센터를 마련해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수리 등 복구 활동에 나섰다 (사진=LG전자)

이에 앞서 LG전자는 11일 태풍 피해가 컸던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강원도 고성군, 대구광역시 군위군 외에도 이번 태풍으로 가전 침수 피해를 본 고객이 LG전자 고객센터로 접수하거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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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 오송, 충북 괴산, 충남 공주 등에서도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지역 복구를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는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재해 복구 지원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수해 피해를 본 이웃에게 힘을 보태자는 취지”라며,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