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에서 한복인 박술녀를 고발한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를 다룬다.
1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실화탐사대'에서는 박술녀를 고발한다며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 한복판에서 홀로 시위 중인 소 씨의 얘기가 먼저 공개된다.
소 씨는 한복 상가 부근에서 택시기사 일을 하며 박술녀 씨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었다고 전한다. 그는 박 씨가 '최저임금 위반', '탈세', '부가세 미신고' 등을 저질렀다고 주장한다.
특히 박 씨가 기성 한복을 사와 상표만 본인 것으로 다는 일명 '택갈이'를 하고 있다면서 그런 그가 '한복 장인' 대접을 받는 것이 부당하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사실 확인을 하려는 제작진에게 박 씨는 "택갈이가 사실이라면 저는 한복집을 운영 안 할 거다. 그런 일은 맹세코 없다"며 눈물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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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두 사람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다. 박 씨에 따르면 소 씨와의 갈등은 20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한다. 두 사람의 악연 뒤 숨겨진 이야기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