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 연구 결과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면서 4일 한국증시에서 초전도체 관련주가 급락하는 등 한국증시의 초전도체 랠리가 주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한국 초전도저온학회는 전일 퀀텀에너지 연구소가 상온 초전도체 물질이라고 주장한 'LK-99'에 대해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아 상온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대창은 25.58%, 국일신동은 15.87%, 서원은 14.73%, 덕성은 10.32% 각각 하락하고 있다.
최근 초전도체 랠리는 지난달 퀀텀에너지 연구소가 LK-99라는 물질을 사용, 상온과 상압에서 전기를 전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초전도체를 만들었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
그러나 한국의 초전도저온학회는 전일 연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패널을 소집하고 양자 에너지 연구 센터의 샘플을 검토한 결과,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전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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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거래소는 그동안 가장 많이 오른 서남에 대해 거래중지를 명령하고, 두 번째로 많이 오른 덕성에 대해서도 투자 경보를 발령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