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의 달라진 모습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7일 오후10시10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홈쇼핑 쇼호스트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강주은이 스페셜 MC로 나선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강주은은 "남편이 달라졌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과거 '동상이몽'을 통해 결혼 25주년 은혼 여행을 공개했던 최민수·강주은 부부. 당시 강주은은 최민수에게 "이제 철 좀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강주은은 "남편이 독특한 면이 있어서 사건사고도 많았고 당시에는 힘들기도 했다"라면서 "거의 30년이 되니까 이제 하나가 됐다, 너무 편안하고 감사하다"라며 최민수의 변화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관련기사
- '농구계 퇴출' 허재, 두달만에 활동 시작…"전현무에 묻어가겠다"2023.08.04
- 이병헌·이민정 부부, 8년만에 둘째 아이 가져2023.08.04
- '오징어게임' 된 잼버리…폭염 고통 극심, 식수대 뒤엉켜 빨래 설거지2023.08.04
- "나 죽는줄 알았어요"…급박했던 서현역 칼부림 상황2023.08.04
아울러 강주은은 최민수가 홈쇼핑 생방송 도중 난입했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강주은은 "생방송을 하다 보니까 어느새 남편이 스튜디오에 들어와서 구경하고 있더라"라며 최민수가 예고 없이 생방송 현장에 깜짝 방문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방송 중 아예 옆자리에 와서 앉았다고 밝히며 "계속 웃으면서 방송은 했는데 사실 머릿속에서는 욕이 막 올라왔다. 점잖게 있느라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