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출신 박주호가 아내 안나와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서 박주호는 은퇴 후 아내와 더 돈독해졌다고 했다. "아내와 둘이 데이트를 많이 하다 보니 심적으로 안정이 됐다"는 얘기다.
안나는 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완치는 아니지만, 경과가 좋아서 추적 관찰을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물론 다른 부부처럼 부부 싸움을 하는데 대부분 자신의 잘못이라고 했다. 다만 스위스 국적인 아내가 영어, 한국어를 함께 사용한다며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 날 때가 있다. 번역기를 써야 하니까 덜 싸운다. 번역이 잘못되면 영어를 다시 적어서 보여준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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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주호는 아내의 확실한 경제관념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아이들 출연료를 4등분 한다. 아이들만 출연할 때가 있다. 그땐 제 출연료는 없다"고 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