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에서 칼부림이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목격자들이 찍은 피의자의 사진과 영상 등이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인근에서 30대 남성 조모씨가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오후 2시20분쯤 조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고 자세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사건 발생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조씨의 잔인한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과 목격자들이 찍은 범행 이후 현장 사진 등이 확산했다. 또 조씨의 얼굴이 확대된 사진도 함께 퍼져나갔다. 사진에서 조씨는 태연한 표정으로 아무런 동요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조씨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무섭고 끔찍하다", "피 잔뜩 묻은 거 너무 충격적이다", "얼굴 표정이 너무나 태평해 보인다. 인간이 맞나" 등의 반응을 남기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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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찰이 조씨에게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조씨의 집을 수색, 휴대전화 1개를 입수해 수사 중이며 이르면 금명 간 조씨의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