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애플워치 울트라에 3D 프린터로 생산된 티타늄 기계 부품이 포함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1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워치 울트라의 다음 에디션에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3D 프린팅으로 생산된 티타늄 기계 부품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플이 새 애플워치 울트라 생산을 위해 소비자용 3D프린터로 전환할 것 같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가공 프로세스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 애플, 롤러블 아이폰 내놓을까2023.07.14
- 애플카 다시 달리나…최근 자율차 운전자 수 확대2023.07.13
- 애플, iOS17 공개 베타버전 출시2023.07.13
- Go 언어 개발자 행사 ‘고퍼콘 한국 2023’ 열린다2023.07.12
CNC는 CAD 설계를 바탕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재료를 절단하고 가공하는 프로세스다. 그는 애플이 CNC 공정을 3D프린팅 된 부품의 요소를 마무리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며,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궈밍치는 애플이 향후 다른 제품에도 3D 프린팅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생산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줄 뿐 아니라 애플이 핵심가치로 손꼽아 온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ESG 성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