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게임쇼, 올해 사상 최대 규모로 행사 개최

반다이남코·세가·코나미 등 일본 게임사 대거 참석

디지털경제입력 :2023/07/05 09:01    수정: 2023/07/05 09:14

오는 9월 개최되는 도쿄 게임쇼(TGS)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보도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일본 컴퓨터엔터테인먼트공급자협회(CESA)에 따르면 TGS 2023은 4년 만에 처음으로 미쿠하리 멧세 전시장 전체를 모두 활용한다. 지난해부터 TGS는 대면 행사로 전환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행사장의 일부만 사용됐다.

CESA는 "TGS가 열리기를 기다려온 전시업체와 게임 팬들로 경기장이 가득 찼고 마쿠하리 멧세에 대한 흥분이 다시 돌아왔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실제 전시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높은 수요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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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 2023 공식 포스터

TGS 2023은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비즈니스 데이와 퍼블릭 데이를 포함해 4일간 진행된다.

공식 출품자 목록에 따르면 TGS 2023에는 반다이남코, 캡콤, 호요버스, 코에이 테크모, 코나미, 레벨파이브, 엑스박스, 세가, 아틀러스, 스퀘어 에닉스 등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