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엠폭스 백신 ‘진네오스’ 2만 도즈 추가도입

헬스케어입력 :2023/06/26 08:58

질병관리청이 엠폭스 백신 ‘진네오스’(JYNNEOS) 2만 도즈를 긴급 도입했다.

이번 추가도입은 최근 국내에서 엠폭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확대했는데,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대비 등을 위해 추가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은 ’22년 11월에 생산된 제품으로 지정 물류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될 예정이며, 유효기간은 2031년 11월 30일까지(–80℃±10℃ 보관조건)이다.

원숭이두창 감염자의 발진 모습(사진=질병관리청)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8월 진네오스 1만 도즈를 긴급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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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바바리안노르딕이 제조한 진네오스 백신은 지난 2019년 9월 두창 및 원숭이두창 예방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 18세 이상 성인에서 두창 및 원숭이두창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5℃ 보관 시 제조일로부터 3년, -50℃±10℃ 보관 시 제조일로부터 5년, -80℃±10℃ 보관 시 제조일로부터 9년간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