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전문 가전케어 서비스 론칭

인덕션·식기세척기·공기청정기 대상…향후 후드·냉장고 등 확대 예정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전문 엔지니어가 직접 제공하는 가전 케어 서비스 'H&C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제품 구매 후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세척이나 살균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제품을 오랫동안 위생적으로 사용하도록 관리해준다.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일렉트로룩스 전문 엔지니어가 방문하여 제품 성능과 상태를 점검하고 세척, 부품 교체 등 체계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서비스 대상 제품은 인덕션,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3종이다.

일렉트로룩스, 전문 가전케어 'H&C 서비스' 론칭 (사진=일렉트로룩스)

인덕션은 더러워지기 쉬운 상판뿐 아니라 가장자리 틈새까지 관리해준다. 상판 재오염과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코팅·광택 작업을 진행한다.

식기세척기는 내부 파이프와 호스는 물론 분해가 쉽지 않은 선반·세척 날개 등 내부 부품을 모두 분리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세척해준다. 각종 유해 물질과 배수관에 쌓여 있는 잔여물까지 제거하고 방문 시마다 음식물 거름망을 교체한다.

공기청정기 관리도 가능하다. 주요 기능 작동 여부, 수리·부품 교체 필요 여부를 전체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정품 필터를 서비스 제공 시 마다 새것으로 교체한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관계자는 "가전제품 관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향후 후드, 냉장고 등 점진적으로 서비스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