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을 제재하는 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동맥국이 함께해야 한다고 미국 하원 의원이 조 바이든 행정부에 주장했다.
마이클 맥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과 마이크 갤러거 하원 미국과중국공산당의전략적경쟁에관한특별위원장은 행정부가 중국에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에게 보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위원장은 상무부가 일본·한국 반도체 기업이 마이크론 시장 점유율을 빼앗지 못하게 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중국의 경제적 공격이 실패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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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달 마이크론이 네트워크 보안 검토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주요 중국 인프라 운영자가 마이크론 제품을 사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주요 7개국(G7) 정상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반도체부터 광물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서 중국 노출을 줄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