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급업체 대만 콴타 컴퓨터가 15인치 맥북 에어 출시를 앞두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15인치 맥북 에어 관련 소식을 전했다.
모건스탠리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퀀타컴퓨터가 2023년 2분기에 조립하는 노트북 수가 1분기 대비 한 자릿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같은 증가세가 부분적으로 새 맥북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달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다음 달 세계 개발자회의(WWDC)에서 15인치 맥북 에어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아래와 같이 밝혔다.
워치OS10의 일부로 애플은 위젯을 다시 가져와 인터페이스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 새로운 전략은 iOS 17, 맥OS 14, 15인치 맥북 에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혼합현실 헤드셋의 공개와 함께 6월 WWDC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1세대 15인치 맥북 에어는 M2 칩으로 구동될 예정이며, 더 커진 화면 외에 다른 디자인 변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 첫 선을 보인 13인치 맥북 에어는 M2 칩, 1080화소 카메라, 맥세이프3 충전 포트, 썬더볼트 3 포트 2개, 3.5mm 헤드폰 잭, 터치ID 탑재 매직 키보드, 포스터치 트랙 패드 등을 갖추고 가격은 1,199달러부터 시작했다.
관련기사
- 애플, 챗GPT 사용금지…경쟁기술 개발 진행2023.05.20
- "애플,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시장 참전…10억 달러 이상 투자"2023.05.19
- "애플 경영진, MR 헤드셋에 신중…판매량도 크게 낮춰"2023.05.19
- 애플, iOS 16.5 출시…"배경화면 추가·버그 수정"2023.05.19
M3 칩이 탑재된 새로운 13인치 맥북 에어와 13인치 맥북 프로 모델은 올해 말 또는 내년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14·16인치 맥북 프로는 3개월 전 M2 프로, M2 맥스 칩으로 업데이트됐기 때문에 당분간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WWDC 행사는 6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