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사내에서 챗GPT 같은 기술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현지시간) 내부 문건을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직원들에게 챗GPT, 바드를 비롯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챗GPT 사용을 금지한 것은 내부 정보 유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외에 아마존, 버라이즌 같은 많은 기업들이 같은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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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애플이 자체 LLM 개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머신러닝 시스템의 다음 단계는 LLM이다”면서 “따라서 LLM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