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과 찰리 멍거 부회장이 미·중 갈등을 멍청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CNBC에 따르면 이들은 6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5시간이 넘는 질의응답 중 미·중 관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버핏 회장은 “미국과 중국은 서로를 파괴할 수 있다”며 “양국 지도자는 상대를 도발하는 선동적인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경쟁하지만 둘 다 번영할 수 있다”며 “그것은 서로 더 나은 상대를 갖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멍거 부회장은 “양국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은 멍청하고, 멍청하며, 멍청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가 할 일이 하나 있다면 중국과 사이좋게 지내고 개발도상국과 자유무역을 많이 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상호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中, 반도체 대규모 보조금 중단 검토"2023.01.05
- "중국 YMTC, 미국인 직원에게 퇴사 통보"2022.10.25
- 美 "반도체 보조금 받으려면 가격·수율·생산량 엑셀 내라"2023.03.29
- 美 반도체 보조금 받으면 中투자 금지, 초과이익 공유해야202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