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만은 최근 웹예능 '심야신당'에 출연해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을 만났다.
서승만은 "전 원래 성격이 아닌 건 대놓고 이야기한다. 대신 뒷말을 안 한다"면서도 "사실 성격 때문에 요즘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과거 MBC에서 4번 잘렸다. 1년 쉬고 복귀하곤 했다"며 "국장이 'MBC 코미디가 왜 이렇게 안 되냐'고 묻더라. '나이 먹고 신경 써서 그렇다. 젊은 애들한테 맡겨라. 참견 좀 말고'라고 답했다"고 거침없던 과거를 떠올렸다.
또 서승만은 "과거 제가 인기 있을 때 청와대에서 오라고 해서 갔다. 축사를 듣던 도중 했던 이야기를 계속하길래 '그만 얘기해요!' 이랬다가 분위기 싸해졌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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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은 "선후배 관계가 있잖냐. 선배가 틀려도 말하냐"고 물었고, 서승만은 "그래서 많이 맞았다. 후배들은 좋아한다. 내가 대신 이야기해주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정호근은 "올해와 내년에 절대로 입을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