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리는 잠수교 루이비통 프리폴 패션쇼로 인해 당일 0시부터 자정까지 잠수교 일대 차량, 자전거, 도보, 이륜차 이용이 통제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통제구간은 잠수교 북단(녹사평대로11길 잠수교 진입차선)~남단(반포대로 잠수교 진입 차선) 총 1.6㎞다.
잠수교를 통한 용산↔서초 간 이동도 24시간 동안 할 수 없다. 용산↔서초 간 이동은 반포대교와 동작·한남대교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카카오·T맵 내비게이션 안내, 도로전광표지(VMS)·교통방송 안내, 버스 임시 우회 등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잠수교를 지나는 노선버스(405, 740번)는 반포대교로 임시 우회한다. 잠수교 및 반포한강공원 방문을 원하는 승객에게는 기존 정류소 대신 도보 8분 거리 대체 정류소에서의 승하차를 유도할 예정이다.
잠수교 인근 주요 통제지점 19개소에는 약 57명의 교통 안내요원이 배치돼 질서 유지와 우회도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당일 반포 한강공원 방문 계획이 있다면 대중교통 이용을 이용해달라고 권했다. 잠수교 남단 서초구 반포동으로 이동할 경우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장 가깝다. 잠수교 북단을 통한 한강공원 진입은 제한된다.
버스 이용객은 '반포대교남단, 한강시민공원입구' 정류소(상행 22382, 하행 22381)에서 하차하면 된다. 기존 해당 정류소 운행 노선인 143, 401, 406번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정류소를 임시 우회하는 405, 740번 버스가 이곳에 정차한다. 하차 후 한강 방향으로 8분 정도 걸으면 잠수교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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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자는 잠수교 남·북단 우회로를 통해 우회해야 한다. 잠수교 남단 반포안내센터 나들목과 반포나들목 구간은 통제되며, 잠수교 북단의 경우 신동아 쇼핑센터 지하차도 앞과 보광나들목 앞 자전거 도로에서 각각 회차해야 한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