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에서 공화당 의원을 중심으로 중국 클라우드 기업을 제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빌 해거티 등 공화당 상원 의원 8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알리바바, 화웨이 등 중국 클라우드 기업을 단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중국 클라우드 기업이 미국 국가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수출 제한, 투자 금지 조치를 내려야한고 주장했다.
알리바바와 화웨이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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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미국에선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앱·서비스가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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