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스타트업·중소기업에 최대1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 개최…6개 기업 발굴

컴퓨팅입력 :2023/04/06 14:31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우수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활용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새싹기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3회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를 6일부터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타트업 챌린지는 개인정보에 관한 우수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사업화 등에 어려움을 겪는 새싹·중소기업을 발굴하여 후속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과 법·기술 자문 등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3대 분야(권리보장, 유·노출 최소화, 안전 활용)에 대해 6개 기업을 선발해 각 기업별로 0.6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 투자제안서 발표를 통해 6개 기업 중 사업 성과가 우수한 기업 3개를 선정하여 상장과 추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사업화 지원 외에 추가로 민간 창업보육기관과 연계해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투자제안서 자문을 지원하는 등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는 내년 사업과 연계해 후속지원을 검토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활용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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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6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위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신뢰 기반의 데이터 신경제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이번 스타트업 챌린지에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우수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을 가진 민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투자유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