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모델 중 가장 인기가 없는 아이폰14 플러스가 교체된 작년 아이폰13 미니보다는 더 잘 팔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 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턴트(DSCC)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작년 6월부터 2023년 4월(최근 2개월은 예상치)까지 아이폰 패널 출하 자료를 보여주는 DSCC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아이폰14 모델 중 가장 인기가 없는 6.7인치 아이폰14 플러스의 패널 출하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4인치 아이폰13 미니보다 59%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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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4 플러스가 작년 아이폰 13 미니보다 훨씬 더 나은 실적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이폰14 시리즈 전체 패널 출하량의 36%를 차지하는 아이폰14 프로 맥스에는 한참 뒤쳐져 있다. 아이폰14 프로의 출하량은 전체의 28%, 아이폰14는 25%, 아이폰14 플러스는 11%를 차지했다.
작년 가을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의 전체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해 이전 아이폰13 시리즈보다 약간 더 인기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DSCC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