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P게임즈,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4천만 달러 투입

CCP게임즈, 이브 온라인과 같은 우주 세계관 블록체인 게임 개발

이브 온라인을 개발하는 CCP 게임즈가 외부 파트너로부터 4천만 달러(523억 원)를 투자받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게임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21일 보도했다.

CCP 게임즈는 "새로운 프로젝트에서는 핵심 게임 시스템이 블록체인 위에 구축되며, 지속성, 구성 가능성, 정말로 오픈된 제3자 개발에 중점을 두어 가상 세계와 플레이어 간 새로운 관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임은 CCP게임즈의 대표작 이브 온라인과 같은 우주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AAA급 게임이 될 것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CCP게임즈 이브온라인

외신에 따르면 CCP게임즈의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외부 파트너로 동참한 회사에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마커스 펀드, 킹스웨이 캐피털, 해시트, 넥슨 등이 있다.

CCP게임즈 CEO인 힐마르 페트루손은 "CCP게임즈는 창립 이래로 현실보다 더 의미 있는 가상 세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며 이제 블록체인에서의 발전으로, 플레이어 에이전시와 자율성에 대한 우리의 전문성이 깊이 배어진 새로운 우주를 만들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주 발행된 특허 문서는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