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주가 47% 하락

금융입력 :2023/03/21 08:22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20% 상승한 32244.58.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89% 상승한 3951.5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11675.54.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증시는 UBS가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의지 밝히면서 은행권 불안이 다소 완화, 상승 마감.

▲실리콘밸리은행(SVB) 외에도 유동성이 불안한 은행으로 긴급 자금을 수혈받은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주가가 47%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가 일부 중단되기도. 이 달 들어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는 90% 가량 떨어진 상황.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JP모건 등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위한 구제책을 마련 중이라고. JP모건은 이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는 매각과 증자 방안 등이 폭넓게 거론되고 있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지난 16일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씨티그룹, 트루이스트파이낸셜 등 11개 미국은행으로부터 300억달러를 예치받음. 뱅크런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예금 인출을 지원하기 위함. 또 JP모건으로부터 700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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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CNN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자금 지원이 자본 확충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고 수익성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여전히 퍼스트리퍼블릭 상황은 낙담할 수 없어. 무디스와 S&P 모두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 

▲미국 금융당국은 은행의 자금 유출은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은행 예금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감독당국은 지방은행의 주가 변동성이 예금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