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이사 최종후보인 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의 취임 여부가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KT는 31일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고, 제1호 의안으로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올렸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윤 사장의 취임 여부를 두고 주주들의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
또 다른 주요 의안은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선임의 건이다. KT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사내 이사는 구현모 현 대표와 윤 사장이 맡고 있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는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과 송경민 경영안정화TF장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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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후보로는 이번달에 임기가 만료되는 강충구, 여은정, 표현명 이사, 임승태 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나왔다.
이 외에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경영계약서 승인 건이 상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