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또 대규모 해고 예정…"수 천명 감원 계획"

작년 11월 이어 또...

인터넷입력 :2023/03/07 16:01

메타가 작년 11월에 단행한 대규모 인력 감축에 이어 또 한번 수천 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현지시간) 메타가 빠르면 이번 주에 수 천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단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씨넷

이번 정리해고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육아 휴직에 들어가기 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메타는 작년 11월에 전체 직원의 약 13%에 달하는 1만1000명의 인력을 해고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2월 메타가 올 한해 효율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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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구조조정에 따라 메타 직원들의 사기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이달 말로 예정된 상여금 지급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지가 직원들이 최대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최근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메타는 AI 기반 대용량언어모델(LLM)인 LLaMa를 공개하며, “생성형 AI를 작업하고 있는 수많은 팀을 하나로 결집해, 제품 개발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