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독일-홍콩 애플 매출 1위...어쌔신크리드 협업 영향

유럽 주요 국가 매출 톱10 재진입

디지털경제입력 :2023/03/02 11:54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어쌔신 크리드’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전 세계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가 급상승하며 역대급 업데이트 성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달 28일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어쌔신 크리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5명이 컬래버레이션 몬스터로 탄생했으며, 미션을 클리어하면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암살자 본부’와 컬래버레이션 던전 등 한정 콘텐츠도 다채롭게 추가돼 세계 팬들의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서머너즈 워’는 컬레버레이션 이후 독일과 홍콩에서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동시에 오르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금 입증해 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와 ‘어쌔신 크리드‘ 컬래버 기념 일러스트.

특히 ‘서머너즈 워’와 ‘어쌔신 크리드’의 대형 팬덤이 자리잡은 유럽, 북미 등 웨스턴 지역에서 앱마켓 순위가 폭등했다. 업데이트 당일,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에서 게임 매출 10위를 기록했다. 또 같은 날 프랑스에서 2위에 오른데 이어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등 여러 주요 유럽권 국가에서 매출 톱10을 재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업데이트 이후 최고 9위를 기록하며 차트를 역주행 했다. 업데이트 이튿날인 지난 3월 1일에는 싱가포르 3위, 필리핀 5위, 태국 7위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에 걸쳐 순위가 급등했으며, 일본에서 20위권을 기록한 데 이어, 중국에서도 서비스 최초로 선보인 컬래버레이션 몬스터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순위가 재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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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이용자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8일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일일 유저수(DAU, Daily Active Users)와 다운로드 수가 전일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도 전 지역에 걸쳐 큰 폭으로 올라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증명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두 글로벌 IP의 만남으로, 이번 업데이트 이후 이틀 동안 글로벌 매출은 역대 최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탄탄한 서비스와 더불어 장르 및 플랫폼을 넘나드는 글로벌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세계 시장에서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