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 법제화 환영"

한국게임학회(학회장 위정현)는 28일 확률형아이템 정보 공개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한국게임학회는 한국 게임산업의 현실과 개혁 필요성에 공감해준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담당자의 노고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트럭시위와 마차시위 등의 의사표현으로 게임산업에 문제제기를 해온 게임이용자의 노력이 이번 법제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게임법 개정안이 게임산업 매출에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게임사에게 확률을 정확히 공개할 것을 강제하고 이를 통한 시그널효과로 게임사가 확률형아이템을 벗어난 BM을 선택할 수 있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법안 시행 주체를 놓고서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며 시행 주체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아닌 제3의 주체가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