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과 표준협회가 수출기업의 해외인증 취득을 돕기 위해 상반기 중 ‘해외인증 종합지원포털’을 개설하고 ‘해외인증 지원단’을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표준협회에서 ‘해외인증 기업 간담회’를 열어 해외인증 관련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외인증 종합지원포털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표준협회는 해외인증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창구인 해외인증 종합지원포털을 소개하고 시연한다.
수출기업은 해외인증 종합지원포털에서 ▲해외인증 수출연계 정보 ▲기업 상황별 지원사업 ▲교육·컨설팅·진단 ▲제품시험 비용 지원 등 해외인증 취득·유지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종합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인증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은 전문 상담인력을 배정받아 맞춤형 정보와 교육·컨설팅·진단 서비스를 받는다.
표준협회는 해외인증 종합지원포털을 설계·구축해 상반기 중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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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반기 중에 출범하는 ‘해외인증 지원단’에서 지속해서 관리·해소해 나가는 한편, 다른 기업에서 유사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수출기업의 현장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해외인증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우리 수출업계를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면서 “해외인증 지원기관 협의체와 해외인증 지원단 등을 통해 해외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플러스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