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강진으로 국가적 재난을 겪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구호금 10만달러(1억2천만원)를 지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문했다. 이 자리에서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구호금 10만달러를 전달했다.
또한 대사관 조문록에 “형제의 나라 튀르키에 재난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튀르키예의 피해 회복에 한국 경제계가 성심껏 지원하겠다”고 남겼다.
우 부회장은 “2월 초 새로 부임한 타메르 대사님을 만나 양국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는데, 예기치 못한 비극적인 일로 대사님을 다시 뵙게 돼 안타까운 심정이다”라며 “튀르키예 지진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고 국민 상처도 하루 빨리 치유되기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관련기사
- LG,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 100만달러 지원2023.02.10
- SK,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에 100만달러 지원2023.02.10
- 삼성전자,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에 38억원 기부2023.02.10
- 현대차그룹, 튀르키예 지진 피해복구에 200만弗 지원202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