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달러(약 38억원)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구호 성금 150만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하고, 나머지 150만달러는 물품으로 지원한다. 무품 지원은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이다.
회사 차원의 300만달러 지원과 별도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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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국내에 산불과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있을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아이티지진, 일본 동북부 지진, 호주 산불 등 해외에 재난이 발생할 때도 복구 지원에 적극 나서 왔다.
한편, 이날 SK와 LG 주요 기업도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각각 100만달러(약 12억6490만원)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