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올해 생산직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올해 생산직 직원 신규 채용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와 시기는 노사 협의체인 ‘미래변화 TF팀’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기아는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해 생산직 직원 100여명을 채용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규모로 신입 직원을 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노사는 지난해 10월 사내 하도급 직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라는 대법원 결정에 따라 사내 협력사 특별채용에 대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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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말 노사 합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 400명, 하반기 300명 등 총 700명의 생산직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생산직 신규 채용은 2013년이 마지막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자세한 채용 인원과 시기는 구체적으로 시간이 지나야 확인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에는 100여명 규모로 채용했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