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35)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도움을 달라고 호소했다.
김연경은 지난 6~7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튀르키예 지진 소식을 전하며 튀르키예에 기부금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연경은 3번에 걸쳐 튀르키예를 향한 도움과 지원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김연경은 튀르키예와 인연이 깊다. 여자 배구 최고 리그가 있는 튀르키예에서 10년 가까이 뛰었다.
2005년 흥국생명에서 데뷔한 김연경은 일본을 거쳐 2011년 튀르키예 여자배구 리그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2017년까지 뛰면서 우승 트로피를 여러 차례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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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시즌을 중국에서 보낸 김연경은 2018년 다시 튀르키예로 돌아가 2020년까지 엑자시바시에서 뛰고 국내로 복귀했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