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 부부가 아들 내외 집을 방문, 침실에 들어가거나 며느리 옷을 입어보는 등 기행을 펼쳤다.
KBS2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프랑스 파리에 간 김승현네. 근데 시월드와 함께 간다고?! 승현의 아내는 환장할 지경'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김승현은 아내 장정윤 작가에게 "우리 부모님 모시고 프랑스 파리에 다녀오는 건 어떨까?"라고 물었다.
당황한 아내는 "해외로? 해외는 너무 멀지 않냐? 친구들이 나를 부러워할 것 같냐? 아니다. 내가 빠지는 것은 어떻냐"며 되물었다.
이어 김승현 부부의 집에는 시어머니부터 시아버지, 도련님, 시고모, 시삼촌까지 시댁 가족들이 총출동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시어머니 백옥자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야 너희 요즘 뭐 해 먹고 사냐"고 외치며 냉장고 안의 내용물을 확인해 장 작가를 당황케 했다.
이에 더해 시어머니 백옥자는 아들 내외의 침실까지 침입해 "이불이 부드럽고 예쁘다"라며 침구류를 들춰냈고, 드레스룸까지 습격해 며느리의 옷을 탐내는 모습까지 보였다.
드레스룸을 뒤지는 엄마의 모습을 본 김승현은 "새 옷은 또 기가 막히게 알아본다"고 말했고, 장 작가는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내 옷을 벗어서 시어머니에게 드린 적도 몇 번 있다"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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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언중·백옥자 부부는 지난해 5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출연해 이혼 위기에 놓였다고 밝힌 바 있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