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웨딩업체 직원 2년간 임금 체불..."법인 회생절차"

생활입력 :2023/01/10 10:44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홍록기(54)가 웨딩업체 직원 임금을 체불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0일 "홍록기가 직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 게 맞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었다. 지난해 1월부터 법인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홍록기

홍록기는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 나우홀(옛 나우웨드)을 세웠다. 직원 20여 명의 임금은 2년 가까이 체불된 상태다. 각각 100만원~500만원 정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2명은 8일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 홍록기는 몇몇 매체에 "어떻게든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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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는 1993년 SBS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2년 11세 연하 모델 출신 김아린(43)씨와 결혼, 7년 만인 2019년 아들을 안았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