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겸 공학한림원 이사장이 신임 공학한림원 회장에 내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학한림원은 김 이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다음주 정기 총회에서 김기남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면, 두번째 삼성전자 출신 공학한림원 장이 된다. 삼성전자 출신 첫번째 공학한림원 회장은 지난 2005년 선임된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김 회장은 40년 이상 반도체 기술 개발에 매진한 세계 최고 반도체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김 회장은 세계 최초 3D V낸드 개발 등 다수의 메모리 반도체와 이미지센서, 스템 반도체 공정과 설계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또 그는 반도체 제조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제품을 최초로 양산하는데 기여했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폐어망 플라스틱 갤럭시에 적용...'SEAL 지속가능어워드' 수상2022.12.13
- 삼성전자 DS, 반도체 첨단 패키지 TF→팀 신설2022.12.12
- 삼성전자 "승진 기준은 성과와 미래"...나이 커트라인 보도에 반박2022.12.08
-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직 주3일 근무 보도에 "사실 아니다"202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