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사내 개발자 대상 개발자대회인 해커톤을 처음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플랫폼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해커톤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기획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드는 경진대회를 마라톤에 빗댄 말이다. LG유플러스는 사내 해커톤을 개발자들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핵스티벌'(Hack+Festival)로 이름 지었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 대회에는 총 9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P2P 배달중개플랫폼을 출품한 백엔드(back-end) 개발자 네명이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중심 플랫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과정에서 신속한 사내 협업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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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신성장전략으로 '4대 플랫폼' 중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장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개발능력을 내재화하고, LG유플러스만의 개발문화 확립을 추구한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경영자는 "핵스티벌이 LG유플러스 개발자들의 성장과 도전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차기 대회에는 외부 개발자도 함께 참여하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