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시각장애 학생 전용 'U+희망도서관' 7호점 건립

임직원 참여 나눔 경매로 기금 마련...시각 장애 고려한 ICT 기기 기증

LG유플러스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학생 전용 'U+ 희망도서관' 7호점을 건립했다.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시각장애아동의 교육환경 질을 높이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광명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전국 맹학교에 최신 ICT 기기를 지원해 시각장애를 가진 청소년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전국 맹학교에 이 도서관을 지어왔다.

조현관 대구광명학교 교장(왼쪽 두번째)과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왼쪽 세번째).

이 사업의 기금은 LG유플러스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활용해 ▲음성 지원 프로그램 탑재 최신형 PC ▲시각 장애 전용 모니터 ▲점자 출력이 가능한 레이저 프린터 등 맹학교 특성을 고려한 ICT 기기를 기증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취약 계층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