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액이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수출액이 344일 만인 10일 오전 7시 4분 기존 최고실적인 6천444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수출이 6.8% 증가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해 6천8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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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간 수출액 1위는 지난해 6천444억 달러였다. 다음으로 2018년에 6천49억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전까지는 2017년 5천737억 달러가 가장 많았다.
한편, 국내 수출은 효자 역할을 해온 반도체·석유화학 품목 등 부진으로 성장세가 꺾인 데다 지난 4월부터 8개월째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며 11월까지 무역적자가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