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최고기록 경신…344일 만에 6444억 달러 돌파

10일 7시 4분 기존 최고 실적 돌파…올해 6800억 달러 이상 전망

디지털경제입력 :2022/12/10 11:35    수정: 2022/12/10 18:03

우리나라 수출액이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수출액이 344일 만인 10일 오전 7시 4분 기존 최고실적인 6천444억 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산업부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수출이 6.8% 증가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해 6천8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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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연간 수출액 1위는 지난해 6천444억 달러였다. 다음으로 2018년에 6천49억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전까지는 2017년 5천737억 달러가 가장 많았다.

한편, 국내 수출은 효자 역할을 해온 반도체·석유화학 품목 등 부진으로 성장세가 꺾인 데다 지난 4월부터 8개월째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며 11월까지 무역적자가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