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아파트를 보유한 배우 김광규가 서울 아파트를 향한 소망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에는 첫 윤리 수업에 열중하는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먼저 이날 윤리 일타강사 김종익과 함께 금욕주의 수업을 받던 김광규는 "지금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광규는 "아파트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김종익은 "뉴스를 봤다"고 했고, 전현무 또한 "기사를 보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서울 아파트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김광규는 56년 만에 자가 아파트 거주의 꿈을 이룬 사실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김광규가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8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매 당시 매매 시세는 10억5000만원~16억원에 형성돼 있었고, 실거래가는 지난 1월 60평(200㎡)이 14억원에 거래돼, 평당 2333만원 수준이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8월 9억3000만원에 거래가 있었으며, (10월말 기준) 호가는 9억5000만원~10억5000만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집값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그의 아파트 가격도 이를 피하지 못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당 아파트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전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광규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을 상대로 실시한 '운이 너무 없어서 주위를 피하고 싶을 만큼 똥촉 스타는?'라는 설문조사에서 14%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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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집값이 한창 고점일 때 아파트를 구입한데다, 이후 1년도 안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