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5의 고급형 모델 아이폰15 프로가 표준 모델보다 훨씬 더 많은 독점 기능을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우세한 가운데, 이와 배치되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일본 노무라 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아이폰15 시리즈에서 전작과 달리 일반 모델에 더 힘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노무라 증권은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일반 모델과 고급형 모델에 보다 균형 잡힌 업그레이드가 있어야 한다"며,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5 표준 모델이 아래와 같은 3가지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첫째, 표준 아이폰15 모델은 필 앤 홀 LTPS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두 번째로 아이폰15의 메인 광각 카메라는 4800만 화소에 이미지 센서 크기 1/1.5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해 아이폰14 프로의 4800만 화소 센서 크기보다는 약간 작지만 전작인 아이폰14의 1200만 화소 센서보다 훨씬 더 큰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표준 아이폰15 모델에 4나노 A16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고급형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울트라의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잠망경 카메라 렌즈와 8GB 램, 햅틱 피드백 버튼 탑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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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매체 톰스가이드 보도에 따르면, 작년에 출시됐던 아이폰13 프로의 경우 전체 아이폰13 수요의 51%를 차지했으나 올해 출시된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점유율이 64%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아이폰 제조 협력사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 문제로 인해 공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아이폰14 프로의 생산 부족분이 600만대에 달하며 주문 대기시간은 더 늘어나 한달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