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폼 앱' 적용 iOS16.2, 언제 출시되나

애플, 베타 버전 4개 선보여…이르면 12일 주에 나올수도

iOS16.2와 아이패드OS 16.2는 언제쯤 나올까?

애플은 지난 10월 말부터 iOS16.2와 아이패드OS 16.2 테스트 작업을 시작했다. 개발자들과 베타 테스트 대상자들에게 베타 버전을 배포하면서 성능을 점검했다.

지금까지 애플은 네 차례 iOS16.2와 아이패드OS 16.2 베타 버전을 배포했다. 이에 따라 언제쯤 업데이트가 이뤄질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연내 iOS16.2와 아이패드OS 16.2가 공식 배포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애플이 한 차례 더 베타 버전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씨넷)

애플은 iOS 업데이트를 할 때 통상 다섯 차례 이상 베타 버전을 내놓곤 했다. 하지만 지난 해 iOS15.2 때는 네 차례 베타 버전 이후에 RC 버전을 선보인 뒤 정식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만약 애플이 지난 해말 iOS15.2 때와 같은 행보를 보일 경우엔 오는 6일 RC버전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그럴 경우 12월 12일 시작되는 주에 iOS16.2를 공식 출시할 것이 유력하다고 애플인사이더가 전망했다.

만약 애플이 한 차례 더 베타 버전을 내놓을 경우인 19일 시작되는 주로 미뤄질 수도 있다.

iOS16.2와 아이패드OS 16.2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프리폼 앱’ 도입이다. 프리폼 앱이란 메모, 스케치, 링크 공유 등 협업에 최적화 된 앱이다.

아이패드에선 외장 모니터 연결 기능을 복구한 점도 눈에 띈다. M1과 M2 아이패드에서 작동하며 외장 모니터에 연결해 최대 8개 앱을 동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