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 트위터 인수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현재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과정을 조사할지 예비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옐런 미 재무장관은 "트위터를 머스크가 인수하면서 외국 자본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현재 그의 인수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검토 결과에 따라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 CFIUS가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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