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 "영국발 금융시장 예의주시…금융 부문 모니터링 강화"

"금융시장 잠재적 취약성 우선적으로 검토"

금융입력 :2022/10/25 09:24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현재 혼란속에 있는 영국발 금융시장을 예의주시하고,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증권산업 금융시장협회 연례총회에 참석한 옐런 장관은 "영국의 총리가 3번 교체되는 등, 국채가 강한 매도 압박을 받고 있는 영국의 상황과 더불어 세계 경제가 불확실성에 따른 혼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옐런 장관은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에너지 가격 급등과 환율의 변동성은 금융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뉴스1)

이어 "향후 물가를 잡기위한 대응책과 금융시장의 잠재적인 취약성을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채권시장도 안정화될 수 있도록 금융 규제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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