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API 마켓플레이스 사업의 성과공유회 ‘에피타이저 데이(APPETIZER DAY)’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해 API기업의 글로벌 사용자 확보를 위해 추진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업별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참가신청은 KOSA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API 마켓플레이스 내 입점된 기업들뿐 아니라 SaaS형 API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개발 중인 기업들도 참가가 가능해, 국내 API기업 간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동남아시아 현지 개발자, 스타트업, 대학생들이 API를 활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애피타이저 해커톤’의 온라인 시상식이 진행된다.
2회째를 맞은 이번 해커톤은 모집 이전부터 24만명 이상의 공식 사이트 방문수를 기록했으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이상에서 총 52개 팀이 참가 신청했다. 지난 10월 30팀이 선정되어 국내 API 기업과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으며 최종 8개팀의 본선 발표와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API 마켓플레이스 사업은 소프트웨어(SW)개발 프로세스 간소화 및 혁신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API 시장 확대에 따라, 국내 SW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API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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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A는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네이버클라우드와 API 마켓플레이스인 ‘애피타이저(APPETIZER)’를 구축했다. 현재 약 90개 기업, 100여개 API가 등재돼 있다. API 등재 및 판매 수수료가 없고, API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며, 마케팅 및 홍보 지원 등 참여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동철 KOSA부회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다양한 API 기업들의 사례와 성과를 알려 글로벌 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해외 사용자 확보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API 마켓플레이스 사업으로 참여기업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네트워킹 허브를 구축해 API 생태계를 확대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