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상한제' 소식에 국제유가 하락…WTI 3.72%↓

1월물 브렌트유 4.2% 하락한 84.64달러에 마감

금융입력 :2022/11/24 08:54

국제유가가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 논의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1달러(3.72%) 하락한 배럴당 77.9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3.72달러(4.2%) 떨어진 배럴당 84.64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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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국제유가가 하락한 배경에는 주요 7개국(G7)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논의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G7은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을 배럴당 65~70달러로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