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황하나, 오늘 KBS 방송 출연…"마약 2년째 끊었다"

부친 황재필씨와 함께 출연

생활입력 :2022/11/18 13:34

온라인이슈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인플루언서인 황하나가 방송에 출연한다.

18일 KBS 1TV '시사직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2022 대한민국 마약 보고서 - 마약 청정국은 끝났다' 편에 황하나가 등장한다.

KBS 시사직격 제공

'시사직격'은 이날 방송을 통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마약 단속에 나선 가운데, 마약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대한민국과 마약 중독의 재활치료 인프라를 살펴본다.

통상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이 20명 이하일 때 ‘마약 청정국’이라 부른다. 대한민국은 2015년도부터 그 기준을 넘어 현재 인구 10만명당 마약류 사범이 31.2명에 달한다. SNS를 이용한 마약류 밀수입과 판매가 보편화되면서 마약은 연령과 계층을 불문하고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 와중에 '시사직격'은 집행유예 기간 중 필로폰 투약으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인플루언서 황하나를 만났다. 황하나는 아버지 황재필씨의 도움을 받으며 단약 중이라고. 구속 수감되었던 시간까지 더하면 2년 넘게 단약에 성공하고 있지만, 황하나 부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마약은 평생에 걸쳐서 재활치료를 해야 하기에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것이다.

'시사직격'은 단약에 성공하여 다른 중독 환자를 돕고 싶다는 황하나와 치료기관의 열악함 때문에 딸을 직접 케어하는 아버지 황재필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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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10시 방송.

제공=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