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남혁우] 게임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지스타 2022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지스타 2022'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17일 오전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등 주요 게임사 대표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개막식을 마친 후 부산시 및 게임업계 주요 관계자는 전시장 내 마련한 주요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지스타 2022의 전시 규모는 총 2천521부스(B2C관 1천957부스, B2B관 564부스)로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됐다. 늘어난 전시 규모를 수용하고, 밀집도를 분산하기 위해 B2C 전시관을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3층까지 확장해 운영한다.
주요 참가사로는 넥슨, 넷마블,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트, 네오위즈 등이다. 각 게임사는 모바일, PC, 콘솔 등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대작으로는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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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사무국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가한다. 전년대비 운영 인력을 늘려 병목 현상 예상 지점 및 취약지점 에스컬레이터 계단 등에 안전 및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각 게임사도 부스 내 심장제세동기 및 전문 보건관리자 배치 등 관람객의 안전한 관람과 체험을 위한 추가 안전 대책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