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2주 만에 파산 우려에 대해 언급했다.
디인포메이션은 11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직원들에게 “워낙 많은 적자를 내고 있기 때문에 파산하는 게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트위터 상황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트위터는 2019년 이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광고주들이 연이어 이탈하면서 광고 매출이 크게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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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머스크는 “2023년에는 현금 흐름이 수 십 억 달러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트위터의 미래는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트위터 생존을 위해선 구독자들이 중심이 되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