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산·소비 한눈에…대한민국 친환경대전 개최

환경부·환경산업기술원, 9일 코엑스 개최…총 158개 기관 참여

국내 친환경 산업 현황과 녹색소비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2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친환경대전’이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최하는 친환경대전은 총 158개사가 참여해 ▲녹색 기반시설(에너지·건축·모빌리티)과 녹색소비(공산품, 유통·서비스, 식품) ▲ESG 경영 분야 등 총 501개의 전시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전시공간에서는 최신 친환경 기술과 제품이 선보인다. 환경산업육성·녹색소비·생산과 관련한 정부 정책 방향, 기업 환경·사회·투명 경영 모범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2022 친환경대전 포스터

또 거실·욕실·주방 등을 친환경 인증제품으로 꾸민 ‘친환경 인증관’과 주방 및 세탁 세제를 다회용기에 담아갈 수 있는 ‘녹색체험관’을 통해 친환경 생활과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다.

친환경대전의 부대행사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ESG 토론회(포럼)’가 열린다.

토론회에는 국제기구, 경영진단(컨설팅)사, 법무법인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모든 전시와 강연·강좌 등은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진행되며 친환경대전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한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022년 친환경대전은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녹색 생산과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의식을 공유하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환경산업의 성장과 국민들의 녹색 생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