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중미경제통합은행, 환경협력 업무협약 체결

중미 국가 대상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개선 위한 정보교류·자문, 협력사업 발굴

디지털경제입력 :2022/07/11 16:47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미경제통합은행과 오는 12일 중미경제통합은행 한국사무소에서 환경기업의 중앙아메리카 진출 지원을 위한 환경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미 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개선을 위한 정보교류·자문,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미주개발은행 등 주요 다자개발은행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련기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연구단지

중미경제통합은행은 중미지역 최대 국제개발금융기구이며, 전체 투자액의 43%(86억 2천만 달러)를 환경 분야를 포함한 공공 기반시설(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경쟁력을 갖춘 국내 환경기업의 중미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은 “중미지역의 환경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우리나라의 경험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환경기업의 사업발굴, 재원확보 등 수주지원 활동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