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최근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을 기념함과 동시에 사업장 무재해를 위해 서울 본원 대강당에서 노동조합과 협력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 상생’을 선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 상생 선포식은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산업기술원이 협력업체와 합동으로 마련했다.
환경산업기술원장과 협력업체 책임자들은 지속해서 협력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원활한 운영과 합동 안전보건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안전 상생 서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선포식에 앞서 환경산업기술원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기념하며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안전보건 분야 국제표준인 ISO45001을 국내 실태에 맞게 구축한 국가 공인인증제도다. 사업장 내 안전보건 경영활동의 적절성을 판단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계획수립부터 실행, 점검 등 일련의 과정을 운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으로 안전보건 경영체계의 적절성 및 대외적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20년 3월 유제철 원장 취임 직후 안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지난해 6월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 공표에 이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추진 등 안전보건 경영체계 확립을 추진했다.
안전보건 경영체계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전담 조직 보강, 담당인력 역량강화, 매뉴얼·절차서·지침서(총 49종) 제정, 안전 점검 확대 등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 게시판 신설, 안전 메시지 발송 등 임직원 인식개선을 위한 소통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또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도 시스템 적용 범위에 포함해 정부 정책에 부합한 포용적 안전관리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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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협력업체 안전보건조치 지원 및 협력, 안 전 경영위원회 선제적 운영, 고위험작업 안전관리 체계 마련 등 시스템 고도화 활동을 추진 중이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인증 취득을 발판 삼아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해 중대재해 제로의 공공 일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